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한항공 기내식 비빔밥, 日서 인기몰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대한항공은 18~20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 여행 박람회 '사단법인 일본여행업협회(JATA) 세계 여행박람회'에서 대표적인 한식 기내식 비빔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JATA 세계 여행박람회'에 참여한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 부스 메인 무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대한항공 기내식 비빔밥 세트를 전시하고, 대한항공 기내식 조리사가 비빔밥 재료와 조리 장면을 설명하고 비빔밥을 직접 비벼 승무원들이 이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3일 동안 총 1000여명의 방문자들에게 비빔밥을 제공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행사 이전부터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인기를 끌었으며 낮 12시30분 행사를 시작을 알리는 안내자의 음성이 나오자 마자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들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비빔밥 무료 시식 코너에는 대한항공 기내식 비빔밥을 맛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장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며 "준비한 300여 명분의 비빔밥이 행사가 시작된 지 20분만에 동이 났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이 비빔밥을 해외에서 선보인 것은 올 들어 다섯 번째다. 전 세계적으로 웰빙식으로 각광 받고 있는 비빔밥의 한국적인 멋과 맛을 외국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베를린, 홍콩, 아스펜(미국), 오클랜드(뉴질랜드) 등에서 개최된 세계 여행 관련 박람회에 비빔밥을 출품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최고의 비빔밥 기내식을 위해 청정 야채를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외국인 조리사들을 국내로 초청해 교육을 시키는 등 꾸준한 품질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998년 기내식 부문의 '오스카' 상으로 불리는 국제기내식협회의 '머큐리'상을 수상하면서 '비빔밥 기내식'의 맛과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 머큐리상을 상을 수상한 비빔국수를 비롯해 삼계탕, 꼬리곰탕, 북어국, 한정식, 한식죽 등 다양한 한식 기내식 메뉴 개발, 품질 향상 노력 및 해외 시연회를 통해 웰빙 식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한식을 세계화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삼성전자 노조, 오늘부터 3일간 총파업 돌입 서울역 옆 코레일건물서 화재…전산 장애로 창구 발권 차질(종합) [포토] 박찬대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어처구니 없는 일"

    #국내이슈

  • 아파서 무대 못 올랐는데…'부잣집 140억 축가' 부른 저스틴 비버 개혁파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당선…54% 득표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대부분 여성

    #해외이슈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등 4명 재판行 담장 기어오르고 난입시도…"손흥민 떴다" 소식에 아수라장 된 용인 축구장 [포토] '분노한 農心'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中 장군멍군 주고받는 '지옥도 전략'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