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학화 애널리스트는 "사업구도가 수주성 솔루션 구축과 로열티 ASP 사업으로 다변화돼 있어 2005년부터 매출액이 연평균 16% 씩 성장해왔다"며 "특히 수익성이 높고 5~6년간 지속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ASP 사업으로 인해 지난해에는 32.8%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분기말 기준 순현금 보유액이 289억원에 이르러 자산가치가 높은 반면 부채비율은 14%에 불과해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는 점도 투자매력"이라고 꼽았다.
강 애널리스트는 "유엔젤은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지 않으나 빠른 해외 진출로 인해 매출액의 65%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수주 국가는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으로 다각화돼 있다"며 "9월 중 12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지능망 증설 수주계약이(본사 기준 매출액 75억원 인식, 나머지는 지분법이익으로 반영) 완료됐으며 몽골 및 말레이시아, 일본에서도 추가적인 솔루션 사업 수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반기에 위축됐던 통신망 솔루션사업이 하반기 회복세를 타면서 올해 매출액이 7.6% 증가한 576억원, 순이익이 45.6% 늘어난 135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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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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