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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창원공장 노사협상 '반년 째 평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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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직장폐쇄 단행.. 2004년 이후 5번째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이 반년 가량 노사협상에 합의점을 찾지 못해 나흘째 직장폐쇄를 단행하고 있다.
변압기·차단기·감속기를 생산, 그룹 내 성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창원공장은 지난 18일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지난해 9월 직장폐쇄를 단행한 지 1년만이다.

효성 창원공장 노사는 지난 3월부터 총 21차례의 임금 및 단체교섭을 진행해왔지만 6개월 가량 노조 측의 기본급(8만7000원) 및 수당 인상 등에 대해 의견접근을 이루지 못해왔다.

이에 따라 노조는 7월부터 부분파업과 하루 2시간 근무 등으로 사실상 전면 파업을 벌여왔다.
이에 대해 효성 관계자는 "노조의 장기파업과 무리한 임금 인상요구로 피해가 심해져 폐쇄했다"며 "그러나 사무직 등 비조합원을 위주로 공장을 운영하고 교섭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교섭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합의를 이뤄내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공장은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총 5차례 파업과 직장폐쇄를 반복해 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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