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창원공장이 반년 가량 노사협상에 합의점을 찾지 못해 나흘째 직장폐쇄를 단행하고 있다.
효성 창원공장 노사는 지난 3월부터 총 21차례의 임금 및 단체교섭을 진행해왔지만 6개월 가량 노조 측의 기본급(8만7000원) 및 수당 인상 등에 대해 의견접근을 이루지 못해왔다.
이에 따라 노조는 7월부터 부분파업과 하루 2시간 근무 등으로 사실상 전면 파업을 벌여왔다.
한편, 창원공장은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총 5차례 파업과 직장폐쇄를 반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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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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