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 "국제사회에 대한 우리의 기여외교 정책을 설명하고 기후변화 및 경제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국가로서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24~25일 피츠버그로 이동,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지난 1,2차 회의에서 세계 주요국들의 보호무역주의 회귀를 우려했던 이 대통령은 거시경제 정책 공조와 함께 경제회복에 대비한 출구전략의 준비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 방미에 앞서 '피츠버그 G20 금융정상회의' 홈페이지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실질적인 출구전략으로 나아가기에는 세계경제에 상당한 하방위험이 존재한다"면서 "국제사회가 효과적으로 취해져온 정책들을 너무 조금하게 종료해 세계경제가 소위 더블딥(double-dip) 침체에 빠질 가능성에 보다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번 방미를 계기로 주요국 정상들과 연쇄 양자회담에 나선다. 특히 23일에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및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 해법과 양국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밖에 캐나다, 몽골, 덴마크, 호주와도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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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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