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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후변화 대응도 '글로벌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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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공개리더십지수 조사서 亞 1위,,,글로벌 TOP 10

삼성전자가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활동과 정책 수준 평가에서 글로벌 10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1일 매년 세계 각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활동과 정책을 평가 발표하는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의 올해 기업평가 결과를 인용해 자사가 CDLI(탄소정보공개리더십지수)에서 아시아 기업 중 1위, 글로벌 10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CDLI에 편입된 50대 기업 중 아시아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IT기업 중에서는 시스코, HP, EMC와 이름을 나란히 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CDP는 전 세계 475개의 금융투자기관을 대표해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과 그 대응 수준을 조사하는 비영리 단체다. 지난 2003년부터 기업의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 분석과 기회 분석, 탄소배출량과 저감목표, 관리현황 등을 평가해 매년 9월 'CDP 글로벌 500 리포트 (CDP's annual Global 500 Report)'를 발표한다.
특히 CDLI은 글로벌 500대 기업 중 상위 10%로 평가된 50개 기업만 선정하는만큼 이 지수에 편입된 기업은 기후변화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평가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 수립과 배출량에 대한 제3자 검증 완료, 재무효과 분석은 물론 간접부문 포함 온실가스 전사 관리체계를 구축한 점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회사는 올 7월 녹색경영비전과 전략을 발표한 '녹색경영 선포식'을 통해 2013년까지 2008년 대비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을 매출 원단위 50% 감축하고 올해부터 5년간 제품 에너지효율을 40% 수준 개선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8400만t 가량 절감키로 했었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번 CDP 발표를 통해 녹색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구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 디킨슨(Paul Dickinson) CDP 회장은 "CDLI에 편입된 기업들은 기후 변화를 잘 예측하고 이를 기업의 비즈니스에 적극 반영하는 기업들인만큼 미래 저탄소 경제 패러다임에 잘 적응하여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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