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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 여사 "MB 어려움 부딪혔을 때 내가 더 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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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현지시각 21일 "대통령이 기업에 27년간 있었다가 정치에 입문해서 국회의원도 하고 그랬는데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여성인 내가) 더 담대하게 하지 않았나"라며 여성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뉴욕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인 차세대 여성지도자 간담회에 참석, "여성으로 태어난 것 자랑스럽다. 여성이 생각의 폭도 남성보다 넓은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이어 "이민 1세대가 와서 많이 희생해서 지금의 1.5세대와 2세대까지 많이 발전했다. 한국 여성들은 강하다. 기본적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심성을 갖고 있다"면서 "여성, 특히 엄마들은 부엌에서 일하면서도 라디오 들으면서도 틈틈이 애들 공부하나 또 살피는 이 세 가지 역할이 가능하다. 여성의 활동 영역도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한인 여성 지도자들을 향해 "국익 향상에 도움을 달라"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맡은 바 일을 잘한다. 대단하다고 느낀다. 대한민국 위상도 같이 올라가는 것 같아 반갑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모님께 효도해야 한다"면서 "물질적으로 잘 하는 것보다 부모님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최고 효자 효녀이다. 부모 자식으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jeannie Park(전 피플지 편집국장), 주주장(ABC 앵커), 앨리나 조(CNN 기자), 비비안 리( NY1 news 앵커 기자), 박아형(콜롬비아대학 교수), 김수지(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뉴욕 지회장), 마가렛 리 (영우&Associate 법률파트너), 제인 현(Hyun & Associate 회장), 윤 경 (Korean American Community Foundation 사무총장), 그레이스 윤 (뉴욕가정상담소 소장), 정규원(BOBO Wrapping Scarf 대표), 두리정( 패션 디자이너), 카렌 나 (JP Morgan Chase 퀸즈지역 총괄본부장). 사라 성(Citi그룹 커뮤니티 프로그램 부장), 주디 홍(골드만삭스 부회장), 문 블러드굿(모델 겸 배우) 등이 참석했다.


뉴욕=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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