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태 애널리스트는 "아이디스는 수출부진으로 전년대비 역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4% 감소한 200.2억원, 영업이익은 26.1% 줄어든 46.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6.2%p 하락한 23.3%로 예상했다.
그는 다만 "아이디스가 의욕적으로 추진해 오던 미국의 저가형 시장 진출은 8월부터 미국쪽 유통망에 매출이 잡히기 시작한 것으로 보여 의미있는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영업이 성공적으로 이어진다면 내년에는 월 10~20억원 수준의 매출이 미국향 저가형 모델로부터 인식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돼 오던 탑 라인(Top-Line) 성장 정체를 극복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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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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