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용·윤솔 애널리스트는 "효성의 주력사업인 중공업·산업재·섬유·화학 등과 사업 연관성이 적다"며 "반도체 관련 사업의 경험이 전무한 점이 주가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이닉스의 이익 변동성도 부정적 판단 지표로 언급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의 내년 영업이익이 1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지난해는 2조20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그 변동성이 극심해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효성의 ▲지난 8월 대우건설 인수 불참 공시 ▲진흥기업 인수 후 추가적인 인수 의사 없음을 표명 등을 고려할 때 이번 하이닉스 인수 의사는 예상하지 못한 사안인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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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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