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CD TV가 예술과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 기업용 시장(B2B)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최대 위성방송 사업자인 'SKY TV'와 LCD TV 5만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TV 시장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공급계약을 계기로 이탈리아 시장에서 LED TV, 풀HD TV 등 프리미엄급 제품군의 다양한 고객층에 대한 판매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지상파·위성 HD 콘텐츠 서비스를 대비한 기득권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상철 삼성전자 이탈리아법인장은 "전 세계 명품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이탈리아에서 삼성 TV 브랜드 위상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기술, 디자인 리더십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다양한 B2B 채널을 개척해 지속적으로 선두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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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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