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홀딩의 대변인은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두바이 홀딩과 그 자회사들은 만기일에 채무를 모두 변제 또는 재융자(리파이낸싱) 할 것이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오는 12월 14일 만기가 도래하는 국영 개발업체 나킬(Nakheel)의 35억 달러 상당 이슬람 채권이 완전 변제될 가능성이 높지만, 여전히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나킬의 채무에 대한 두바이 정부의 계획에 의구심이 남아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중동의 한국 금융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중동의 가장 큰 관심사는 두바이의 100억 달러 규모 채권발행과 사우디의 패밀리 그룹들의 부채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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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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