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아파트 설계에 있어 조형미학과 공간미학 개념을 도입해 과학적인 단지 배치와 미학적인 공간 설계로 주거의 만족도와 함께 다양한 고객 만족 프로그램을 제공, '고객 행복'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행복 크리에이터'란 차별화된 주거상품 개발을 위해 전업 주부 자문단을 온라인으로 공개 채용해 과제 수행은 물론 업계 최초로 주거관련 시설운영자 등과 1대 1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 다이렉트 소싱 기법을 도입한 제도다.
소비자가 직접 제품개발과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업이 이를 신상품 개발에 적극 수용하는 일종의 '프로슈머(Prosumer)' 마케팅인 셈이다.
김종주 SK건설 밸류 크리에이션팀 부장은 "통상적인 주부자문단과 달리 행복 크리에이터는 주부와 전문가 조합을 통해 상품개발에 대한 실질적인 과제 수행을 하게 된다"면서 "우수한 아이디어의 경우 이르면 내년 분양 예정인 프로젝트들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SK건설은 분양, 시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입주 후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아파트 입주민들이 받을 수 없던 혜택을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입주 청소 서비스', '행복라운지 입주 지원 서비스', '재테크 상담 서비스', '주택문화관 문화강좌'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실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입주 고객 서비스와 함께 SK건설은 '밸류업(Value-up)' 행사를 통해 아파트 브랜드의 강화와 가치 상승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밸류업 행사는 명품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고객이 직접 아파트 시공에 의견을 전달하는 '어드바이저(Advisor) 제도'와 '고객 및 지역주민 초청행사', 각종 주거대상 등 아파트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공인받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행사를 뜻한다.
실례로 지난해 7월에는 부산 '오륙도 SK 뷰' 아파트 입주예정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객사전점검 행사와 연계해 '뷰 플라자 음악콘서트'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SK건설은 고객 만족 서비스, 고객 참여 상품개발과 함께 생활을 풍요롭게 만드는 공간미학을 실현하며 주거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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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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