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들은 해태제과가 대내외 영업환경 개선으로 양호한 매출 성장세 및 안정적인 영업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수익성 개선 추세에 힘입어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해태제과의 기업신용 등급 판정은 크라운제과가 해태제과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투자됐던 군인공제회의 우선주 지분이 전량 유상감자 된 후에 기존 등급을 유지하게 됨으로써 향후 안정적인 발전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2005년 크라운제과는 해태제과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군인공제회로부터 700억 원을 투자 받았으며, 그에 대해 의결권이 있는 전환상환우선주 27.1%를 군인공제회가 보유하고 있었다. 해태제과는 지난 8월 군인공제회가 보유하고 있던 우선주 전량에 대해 유상감자를 단행했다.
한국신용평가 측은 "해태제과가 군인공제회의 보유지분이 정리됐고 또한 영업실적 및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할 때 상장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공모자금으로 재무 안정성이 크게 좋아지고 자본시장 접근성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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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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