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최고 항공지식 소유자 누구?

'도전! 대한항공 골든벨' 행사 개최..창사 40주년 행사 일환

'도전! 대한항공 골든벨' 행사 개최..창사 40주년 행사 일환

[아시아경제신문 김혜원 기자] 대한항공이 25일 '도전! 대한항공 골든벨' 행사를 개최한다. 창사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일환으로 사내에서 최고의 항공 업무 지식을 지닌 임직원을 가린다.

이날 행사는 임원 25명, 무작위로 뽑은 직원 225명, 개별 희망자 50명 등 300명이 참석하며 해외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직원도 함께 한다.

개별 희망자는 사전에 사내 인트라넷에서 실시된 항공 상식 관련 문제 풀이에서 만점을 받은 직원이다. 문제 풀이에 도전한 직원은 1300여명에 달했다.

대한항공 전 직원들은 '도전! 대한항공 골든벨'에 대비하기 위해 여객, 화물, 운항, 정비, 종합통제, 객실 등 항공사 운영과 관련해 총 망라한 1000여개의 모의 문제를 공부하는 등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행사 중간에는 최근 인터넷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사내 댄스그룹인 '직딩슈주'와 '직딩소시'가 그 동안 갈고 닦은 춤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각 본부별로 응원전도 마련됐다. 특히 이날 해외에서 참석하는 외국인 직원들은 각국의 전통 복장을 입어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골든벨의 영예를 차지하는 임직원은 회사 표창과 300만원 상당의 상품권 및 10일간 휴가의 기회가 주어진다. 우승자를 배출한 부서에는 200만원의 축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