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라인 저항 견고..3번째 되밀리는 형국
다만 여전히 2년과 10년 부근 채권이 부진한 모습이다. 이에 따라 커브 버터플라이 숏매물이 여전했다. 또 소위 이성태 라인이라고 하는 선물기준 108.80과 국고5년 4.80%에서의 저항이 만만치 않은 모습이다. 벌써 세 번째 시도지만 모두 되밀리는 형국이다.
$pos="C";$title="";$txt="[표] 국고5년 9-3 차트 <제공 : 금융투자협회>";$size="550,187,0";$no="200909251633188775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채권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9틱 상승한 108.74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108.85까지 올랐지만 경계매물 출회와 함께 주식시장이 낙폭을 만회하면서 상승폭을 반납한 형국이다. 외국인들이 5825계약을 순매수하며 전일 5165계약 순매수에 이어 이틀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편 11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CD91일 금리는 2.72%로 보합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도 “이성태 라인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한 것 같다. 그 라인에 도달하면 국내기관들이 매도로 대응하면서 저항에 부딪히는 모습이다. 외인의 매수만으로는 그 라인을 뚫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또 “부담스런 레벨에서 5년물이 강한 것이 보통이다. 지표물이고 유동성까지 좋기 때문이다. 반면 다음주초 국고채 조기환매와 교환이 실시되면 국고3년 9-2가 1조 정도 신규물이 나오는데다 통안2년물도 1조 규모가 될 것이라는 설이 나돌면서 물량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커브 버터플라이 잡았던 세력들의 손실이 커지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어 “채권시장이 외인 매수와 함께 주변상황이 전반적으로 나빠 보이진 않는다”며 “다음주 월말지표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만 전월과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이지 않아 오히려 강세로 반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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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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