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젠 이명박 정권이 제대로 집권 2기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당으로서는 야당의 발목잡기, 정치공세를 정면으로 돌파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후보자들 한두 명의 흠을 잡으려고 하는 것을 이해할 수는 있지만, 모든 후보자들을 발목 잡는 것은 참으로 정략적인 행동이 아닐 수가 없다"며 "의혹만 잔뜩 제기해 후보들이 결함투성이인 것처럼 비치게 하는 것이 야당들이 노리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야당의 임명동의안 연기 요구에 대해 "의사일정이 합의돼 있기 때문에 별도의 특별한 절차는 필요 없이 내일 국회의장이 상정해서 처리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