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수, 최태석 애널리스트는 "통상적인 인식으로 볼때 화학기업 밸류에이션에서 시장대비 20% 프리미엄은 높아보일 수 있지만, 실제 글로벌 동종업계 밸류에이션을 감안하고 글로벌로 가장 관심을 받는 성장시장(자동차용 이차전지 및 LCD 글라스)에서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임을 감안한다면 객관적으로 과한 수준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의 위상이 과거와 변화된 것에는 ▲2006~2007년 LG대산유화(구 현대석유화학)과 LG석유화학을 합병하면서 수직계열화 완성과 규모의 경제를 확보했고 ▲2008년 성장동력으로 육성한 편광판과 이차전지가 정상 궤도에 진입하면서 수익성을 확보한 성장이 본격화 됐으며 ▲올해 하반기 자동차용 이차전지와 LCD 글라스 사업이 가시적으로 검증, 구체화 되면서 글로벌 화학기업으로서의 자리매김이 완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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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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