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지원 "정운찬 식물총리에 불과 사퇴해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박지원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8일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이 설령 임명을 강행하더라도 식물총리, 식물장관이 될 수밖에 없다"며 후보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박 의장은 이날 불교방송 '김재원의 아침저널'에 출연, "정 후보자는 세금 탈루, 스폰서 총장, 병역기피, 위장전입, 다운계약서, 논문, 아들 국적 등 진짜 화려한 불법 백화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 저지 방안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물리적 방법으로 저지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그러나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양심적인 의원들이 있기 때문에 표결을 하더라도 그 결과를 지켜볼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해 여당 내 이탈표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또 청문회 제도 개선에 대해선 "자료제출 의무화와 청문위원 조사권 부여, 모든 후보자에 대한 인증표결 도입, 허위자료 및 허위진술에 대한 고발권 강화 등 이런 제도적 개선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국회 정치개혁 특위에서도 논의를 하자고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2800선까지 반등한 코스피 [포토] 사고 현장에 놓인 꽃다발 명동 한복판에서 '파송송 계란탁'…'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국내이슈

  •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대부분 여성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해외이슈

  • [포토] '분노한 農心'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