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일, 성준원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은 전인미답(前人未踏)의 새역사를 쓰고 있다"며 "신규수주가 20조원을 바라보고 있어 2위권 업체보다 7~8조원이나 많은 독보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매출액이 올해 8조원대를 건너뛰고 바로 9조원대로, 내년에는 10조원을 훌쩍 넘어서고 영업이익은 올해 5000억원을 기록한후 내년 7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기저효과와 주택 및 해외부문 수익성 개선 등으로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6.9% 증가한 30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확정된 공항철도 지분매각이익 1154억원까지 더해 하반기 순이익은 103.7%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10월부터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해외 프로젝트들이 대거 입찰에 들어가는데 현재 확인된 프로젝트만 11건(180억달러 내외)에 달한다"며 "성공 확률을 1/3로만 잡아도 수주실적이 60억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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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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