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방콕,부산~푸켓,제주~방콕 노선 확대
제주항공(대표 고영섭)이 심야시간대를 활용한 청주ㆍ부산ㆍ제주 등 지방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국제선 운항을 확대한다.
우선 제주항공은 오는 12월말부터 내년 2월 초까지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태국 방콕노선을 주 2회 신설 운항한다. 이 외에도 홍콩ㆍ일본행 신규노선도 개설할 방침이다.
다음달 25일부터 12월24일까지 2개월 동안에는 김해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태국 푸켓 노선에 모두 36편을 운항한다. 부산에서는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저녁 9시20분 출발해 푸켓에는 새벽 1시50분(현지시각) 도착한다.
특히 부산~푸켓 노선의 경우 2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하는 정기성 부정기편으로 운영됨에 따라 그동안 인천공항을 이용하거나 방콕을 경유하는 불편을 겪어 왔던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시민들의 푸켓여행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3월부터 제주와 일본 히로시마, 고치, 가고시마 등에 모두 30여 차례의 전세기를 운항했으며, 연말까지 일본지역에 10회 정도의 전세기를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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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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