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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요타, 생산 이어 판매 전망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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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동차 보조금 지급 혜택 유효, 실적 개선세 지속 될 듯

[아시아경제 양재필 기자] 글로벌 경기회복 기운이 한창인 가운데 도요타 자동차가 긍정적인 실적 전망치를 내놔 주목된다.

도요타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내년 3월까지 연간 글로벌 자동차 판매 예상치를 670만대로 제시, 기존 전망치보다 3% 상향 조정했다. 경기회복에 따라 자동차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이다. 도요타는 또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과 세금 감면에 힘입어 오는 10월까지 자동차 생산량을 당초 계획보다 8% 늘린 645만대로 제시했다.
도요타는 최근 경기침체로 자동차 수요가 급감하면서 경영난을 겪었으나 최근 경기가 회복기미를 보이면서 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도요타의 지난 달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 해 8월보다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도요타의 실적 개선에 대해 “일본 정부가 실시한 대규모 경기부양책의 효과를 도요타가 제대로 활용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 4월 일본정부는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친환경 자동차 구입에 대해 대당 최대 25만 엔(2489달러)을 지원하는 소비진작책을 실시한 바 있다.

도요타는 최근 일본 정부에 내년 초로 예정된 보조금 지원 만기를 오는 2012년 3월까지 연장을 요청한 상태다.
도요타의 이러한 실적 전망치 상향소식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본증시의 급락과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도요타의 주가는 맥을 못 추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현재 도요타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 가까이 하락한 주당 3600엔에 거래되고 있다.

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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