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김형오 국회의장, 이용훈 대법원장,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한승수 국무총리, 양승태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G20 정상회의 개최 의미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또한 "그런 만큼 G20 정상회의 개최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이 분명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높아진 위상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면서 "정치인들과 공직자들은 물론 국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이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한국은 분명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이 점점 강화되고 있는 만큼 어려운 상황에 있는 국민들이 웃을 수 있는 날이 더 빨리 올 수 있도록 정부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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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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