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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녹화기술 미얀마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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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현지 산림부 공무원 초청 산림녹화기술 전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 산림녹화기술이 미얀마에 수출된다.

산림청은 다음달 25일까지 미얀마 산림부 산림녹화국장(U Khin Win)을 비롯한 미얀마 산림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산림녹화기술의 노하우를 전수한다고 30일 밝혔다.
고위급과 실무자급으로 나눠지는 연수에선 ▲산림녹화와 열대림 황폐지 복구 ▲산림관리교육 ▲대관령 특수조림지, 포항 사방기술교육관, 홍천 매화산 산림경영모델림 등 현장견학을 통해 산림관리기술과 기법들을 교육한다.

또 우리나라 전통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경복궁과 한국민속촌을 돌아보고 포항제철, 현대자동차 시찰을 통해 우리의 경제발전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정종근 PM(산림청 소속 미얀마 현지프로젝트 매니저)은 “미얀마는 많은 석유, 천연가스 등의 지하자원과 열대산림자원을 가진 나라로 선진국에서 지원 사업을 통해 자원을 선점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면서 “우리도 해외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미얀마 중부건조지역 산림녹화를 위해 1998년부터 세 차례 산림녹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600ha를 녹화조림하고 산림관리시설과 기자재 지원, 산림공무원 초청연수를 해오고 있다.

한편 미얀마 중부 건조지역 산림녹화사업은 지난해 시작돼 내년까지 이뤄진다. 들어가는 돈은 150만 달러.

미얀마국민들이 가장 자랑하고 중요시하는 불교사원이 많은 바간(Bagan)지역 파고다 사이에 가로수 길(5km) 조성과 조경사업(60ha)을 펼친다.

이를 통해 세계적 명승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 부근의 헐벗은 Bukin산 540ha(1차 120ha, 2차 330ha, 3차 90ha)에 조림과 사방기술을 접목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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