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일부 네티즌이 엉뚱한 사람의 사진을 가해자 사진이라며 유포하는 등 과열 조짐도 보였다.
그러나 네티즌이 “제2의 나영이가 생겨선 안 된다”며 속속 모금에 동참, 5일도 안 돼 목표액을 채웠다. 아이디 ‘하늘엄마’는 “티없는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는 세상이 되도록 먼지 같은 힘이나마 되고자 한다”고 성금을 낸 이유를 밝혔다.
가해자 조씨의 인권을 위한 인터넷 카페가 개설돼 논란이 일고 있다. 카페 개설자는 공지 글을 통해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12년 형이면 충분하다”며 “가해자에게도 인권이 있다”고 주장했다. 분노한 네티즌은 카페에 접속해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활빈단 관계자는 “택시기사봉사회·해병전우회 등과 함께 전국적으로 차량 홍보와 함께 시민체포조 활동에 나설 것”이라며 “검찰총장·경찰청장은 성폭행범 전담수사팀을 설치해 철퇴를 가하라”고 주장했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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