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에서 전화번호 대신 한글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전화번호를 몰라도 상호나 기관명 등을 알면 전화를 걸수 있는 '한글로' 서비스를 개발, '쿡 인터넷전화'에서 9일 한글날을 전후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는 한글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에게 무료로 한글 도메인을 제공한다. 따라서 전화기뿐만 아니라 PC에서도 인터넷 주소창에 바로 '한국은행'과 같이 입력하면 원하는 홈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KT는 먼저 전국의 5000여 개 공공기관 및 전국 상호에 서비스를 도입해 사용자 편의를 돕는 기반을 마련한 뒤 기업과 무점포사업(SOHO), 개인사업자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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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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