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은 초고속, 해지는 초저속'이라는 초고속인터넷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사실로 나타났다.
5일 방송통신위원회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초고속인터넷 해지와 관련된 민원은 올 들어 8월 현재 1849건으로 여전히 전체 해지 관련 민원의 42.9%를 차지했다.
방송통신 서비스 가운데 초고속인터넷 해지가 가장 까다롭고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셈이다.
이와 함께 IPTV 등장과 함께 케이블TV 해지와 관련된 민원도 급증 추세다. 2006년 360건에 불과했던 유료방송 해지 관련 민원은 2007년 825건, 2008년 1364건에 이어 올 들어 8월 현재 1475건에 달했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1.8%에서 8월 현재 28.8%로 크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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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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