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지식경제부가 국회 지경위 정태근 의원(한나라당)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간 신재생에너지에 1조8799억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1차 에너지에서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인 보급비중은 2005년 2.13%에서 2008년(잠정치) 2.49%로서 4년간 0.36%p 상승에 그쳤다.
2008년 잠정치 기준 신재생에너지에서 에너지원별로 차지하는 비중은 폐기물이 77.8%로 가장 높은 가운데 수력(11.5%) 바이오(7.5%) 풍력(1.3%) 태양광(1.0%) 태양열(0.5%) 지열(0.3%) 연료전지(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경부는 오는 2030년까지 누적기준 민관 포함 111조4000억원(보급 100조원, R&D 11조5000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2020년 6.08%, 2030년 11.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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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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