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경찰서 구자춘 경사, 추석보너스 수표 4900만원 주워 건설사직원에 전달
구 경사는 추석을 앞둔 지난 달 28일 오전 5시께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 소재 편의점 앞 도로에서 관내를 순찰하던 중 주차된 자동차 주변에서 봉투를 발견했다.
결과 수표를 잃은 사람은 대전에 있는 건설업자였다. 건설업자는 추석을 맞아 직원들에게 추석보너스를 주기 위해 돈을 마련했다가 실수로 돈을 잃어버렸던 것.
이 업자는 “실수로 난감한 일을 겪을 뻔 했는데 경찰관의 도움으로 무사히 명절보너스를 줬다”며 구 경사에게 고마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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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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