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에 따르면 스크랜튼 여사의 4대손 샐리 게일씨를 포함한 4~5대손 8명이 오는 7일 교내에서 열리는 추모예배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한다.
한국을 찾은 첫번째 여성 선교사이기도 한 스크랜튼 여사는 아들 윌리엄 스크랜튼의 가족과 함께 한국에서 의료 교육 봉사를 펼쳤지만 1909년 10월 8일 별세한 이후 아들 가족이 한국을 떠나면서 한국과의 관계가 단절됐다.
이에 이대는 스크랜튼 연구가인 엘렌 스완슨씨에 의뢰한 끝에 올해 초 캐나다, 영국 등에 흩어져 사는 후손들을 찾아냈다.
스크랜튼 후손들은 이대 측이 마련한 추모예배(7일), 묘지 방문(8일) 등의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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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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