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사업수익률 마이너스 4.1%, 전년대비 15% 감소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안형환 의원(한나라당)은 6일 예술의전당 국정감사 질의자료를 통해 "예술의전당이 받은 국고보조금은 2006년 59억3400만원, 2007년 60억5200만원, 2008년 120억5200만원으로 2008년의 경우 전년에 비해 2배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예술의전당의 2007년도 지출액은 287억원이었으나, 2008년에는 오페라극장 복구 등으로 인해 약 626억원의 지출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공공시설의 재정자립도가 낮아지면 국가 재정에 큰 부담을 준다"면서 "갑자기 낮아진 재정자립도가 운영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을 보여주는 만큼 운영방식의 개선과 예산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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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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