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기 한나라당 의원이 6일 행정안전부 산하 정부통합전산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년간 1만661건의 해킹 공격을 받아 매년 4000건 매일 11건꼴로 해킹 공격을 당했으며, 그 다음으로 행정안전부 8374건, 방송통신위원회 7701건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전체 1만4965건중에서 한국내에서 시도된 건이 4947건으로 전체의 33.1%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중국 20.6%(3,076건), 미국 9.8%(1,468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최근 공공기관의 정보망을 뚫기 위한 해킹시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는 철저한 단속 및 보안전담부서 설치, 정기적인 보안교육 등 사이버 테러에 대한 시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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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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