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이정현 의원(한나라당)이 방통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연구용역 과제 154건 중 56건(36.4%), 올해 202건 중 60건 (29.7%)의 방통위 발주 연구과제가 KISDI에 집중됐다.
이에 따라 KISDI가 방통위로부터 수탁받은 연구용역 비중은 지난해 65억8862만 원으로 전체 연구용역비의 45.1%, 올해 65억6800만 원으로 45.6%를 차지했다.
이정현 의원은 "KISDI가 방통위의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연구결과를 양산했다는 비판이 가능하다"며 국책연구기관인 KISDI 연구의 중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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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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