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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곰취’ 지리적 표시등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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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태백곰취영농조합법인이 신청한 것 ‘지리적 표시등록심의회’에 심의 요청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나물 종류의 하나인 ‘태백 곰취’에 대한 지리적 표시등록이 추진되고 있다.

산림청은 16일 태백곰취영농조합법인(대표 신차석)에서 신청한 ‘태백 곰취’에 대한 지리적 표시 등록추진을 위해 ‘지리적 표시등록심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심의 요청한 태백지역은 우리나라 곰취 주산지 중 한곳이다.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 인근 ‘곰취골’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곰취’란 지명을 쓰는 마을로 예부터 곰취가 자생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곰취는 참취 등과 함께 취나물 중 가장 대표적 산나물이다. 어린잎은 쌈을 싸먹기도 하고 삶은 것은 나물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한국본초도감에 따르면 곰취는 폐를 튼튼히 하고 가래를 삭혀줘 기침·천식·감기치료제로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태백곰취’는 1·2차 서류심의와 현지조사 등 1년간의 종합심의를 거쳐 지리적 특성이 인정되면 최종등록 된다.

한편 ‘지리적표시제’는 농(임)산물 및 그 가공품의 명성, 품질, 지리적 특성 등을 종합해 특정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나타내는 제도다.

WTO(세계무역기구), TRIPs(무역관련 지적재산권 협정)와 같은 국제적?지리적 표시보호 강화 움직임에 대처하고 우리나라의 우수 특산품을 국내·외적으로 보호받기 위해 이뤄지는 것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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