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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상공회의소 "BOJ는 채권매입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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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영국 상공회의소(BCC)가 영란은행(BOJ)에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BCC의 데이비드 프로스트 사무총장은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영란은행은 영국 경제회복을 보다 확실하게 보장하기 위해 내달 채권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2000억 파운드(3160억 달러)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로스트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회복세가 미약해 부양이 필요하다"며 "250억 파운드를 추가로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란은행은 지난 8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사상최저인 0.5%로 유지하며 1750억파운드(약 2780억달러)의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머빈 킹 영란은행 총재는 더 큰 규모의 경기부양이 필요하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프로스트 총장은 "3분기 영국 제조업체들의 신뢰지수는 지난해 1분기 이래 최대로 올랐지만 생산과 주문에 관련된 지표들은 국내총생산(GDP)이 침체되거나 감소했음을 나타낸다"며 지속적인 경기부양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중순 이래 파운드의 달러 대비 가치가 20% 떨어진 것과 관련해서 프로스트 총장은 "이는 확실히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수출수요 성장은 글로벌 회복세에 의존한다"고 말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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