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KBS2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의 방송 여부가 오늘(14일)정오를 기점으로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KBS 측은 이날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결정이 나지 않았다. KBS는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늘 정오 전후로는 결정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진성호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KBS 국정감사에서 "KBS가 편성권을 무기로 드라마 '아이리스' 외주제작사에 헐값의 제작비를 지원하면서 무리한 요구를 한다"고 지적하며 자료를 공개했다.
진 의원 측 자료에 따르면 '아이리스'의 제작비는 200억 원이지만 KBS는 총 30억 원의 제작비만 지급했고 협찬이 6건을 초과하면 건당 수익의 40%를 가져가고 일본을 제외한 해외 수익의 25%를 5년간 갖는 등의 조건을 내세웠다.
태원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3일 KBS의 불합리한 계약조건으로 방송을 할 수 없다며 결방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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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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