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읍 황도 어촌계, 3억여원 들여 조성…“20% 생산증대” 기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태안의 대표 바지락 생산지 중 하나인 안면읍 황도에 ‘명품 바지락 단지’가 생긴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태안군은 내달 말까지 3억여원을 들여 황도 앞바다 일대를 고품질 명품 바지락 생산단지로 만든다.
태안군은 한해 500톤쯤의 바지락을 잡고 있는 황도어장에 이번 사업이 끝나면 20%의 생산증대 효과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바지락 생산량과 품질향상이 기대되지만 그 보다 선별기 등 최신기계 도입으로 유통과 판매에도 큰 변화가 올 것”이라며 “명품 바지락 양식면적을 넓혀 안정적 생산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군은 소원면 파도리 어촌계를 전국 처음으로 ‘게르마늄 바지락’ 양식장으로 만드는 등 바지락을 가공산업과 접목, 지역특산 관광상품으로 만들기 위한 여러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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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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