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구원 연구용역 결과, 10% 내려도 영업이익률 21.1%로 업계평균 이상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성남 민주당 의원이 입수한 '한국거래소 거래수수료 체계 개편'에 대한 금융연구원 연구용역결과에 따르면 거래수수료가 10% 인하되면 거래소의 영업이익률은 27.9%에서 21.1%로 낮아지지만 증권업계 평균 영업이익률 18.99%보다는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허태열 한나라당 의원은 "한국거래소가 수수료 수입을 너무 많이 걷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독점수입인 수수료 수입이 과도하면 자연히 방만경영으로 가게 된다"고 지적했다.
금융연구원은 한국거래소의 거래수수료가 일정 수준 이상을 초과하면 '공익적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공익기금을 확보해 자본시장 참여자에게 직접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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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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