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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아이리스②]성공의 중심은? 이병헌의 흡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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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역시 '월드스타' 이병헌이었다.

6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배우 이병헌은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서 깊어진 연기력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리스'는 최근 '대작 드라마'의 징크스를 깨고 첫 주 방송에서 24.5%, 25.3%의 시청률을 기록, '대박 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다.

'아이리스' 성공의 중심에는 이병헌의 열연이 서 있다는 평. 이병헌은 1,2부에서 남성적인 카리스마 액션 연기, 멜로 연기, 코믹 연기 등 팔색조 연기를 완벽히 선보여 드라마의 질을 향상시켰다.

첫 부 전반에서의 헝가리 로케이션에는 카리스마 있는 흡입력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비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파견된 NSS 요원으로서의 모습에서는 임무완수를 위해 온몸을 던지는 액션연기를 세심한 내면 연기와 함께 선보였다.
특히 이병헌은 초반 NSS에서의 배신에서 보여준 눈빛연기와 후반 고문당할 때의 실감나는 표정 연기를 펼쳐 그동안 스크린에서밖에 볼 수 없었던 세계가 인정한 그만의 카리스마를 원 없이 볼 수 있었다는 것.


김태희와의 멜로 연기도 빛났다. 이병헌은 극중 김태희에게 과감하면서도 부드러운 모습을 연기, 무겁고 어두운 '첩보물'이란 편견을 깨고 유쾌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병헌은 2부에서 김태희에게 기습 키스를 날리며 비밀연애를 시작하는 모습, 남몰래 애정행각을 벌이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소화, 최근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지.아이.조-전쟁의 서막', '나는 비와 함께 간다' 등에서 무게감 있는 캐릭터를 선보여 볼 수 없었던 '이병헌식 멜로'를 오랜만에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다. 이병헌은 정준호와 유머러스한 연기를 펼쳐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마음 껏 선보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아이리스' 2부에서 그는 회식자리에서 정준호와 반짝이 의상을 입고 트로트를 부르는가 하면,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야자타임'을 하면서 코믹연기를 물 흐르 듯 소화했다.

시청자들은 이병헌의 연기에 대해 '시대극이며 생활연기며 액션연기에 멜로까지 도대체 못하는 연기가 없다. 왜 이병헌인지 알 것 같다', '6년 만에 컴백이라길래 솔직히 좀 녹슬지 않았을까 했는데 월드스타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연기력이다', '브라운관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연기력이었다' 등의 호평을 게재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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