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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은행, 해외대출 5분기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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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으로 외국채 투자도 8.6% 증가세 보여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글로벌 경기회복과 금융시장 안정화에 따라 일본 은행권들이 해외 대출과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16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은행(BOJ) 조사에 따르면 금융권의 2분기 해외 대출은 전 분기 대비 총 6.6% 증가한 2조19억 엔을 기록, 5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 국채 투자는 전 분기 대비 8.6% 증가해 투자 부문 중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일본은행들의 투자가 늘어난 지역으로는 유럽 지역이 60%, 미국 외 다른 지역은 30%를 차지했다.

민간부문에 대한 투자 및 대출은 4.3% 늘어났다. 각 국의 경기부양책과 2분기 주식시장 상승에 따라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진 것이 투자 및 대출 증가를 낳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투자자들이 위험도가 높은 부문에는 투자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시라가와 히로미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자기자본요건 강화 등 주요 일본 은행들이 해외 대출을 늘리는 데 여전히 걸림돌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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