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음주 뺑소니'로 3중 추돌 사고를 낸 슈퍼주니어 강인이 16일 오후 2시까지 경찰에 출두키로 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았다.
사건을 수사 중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30분 "피해자 신고 후 강인이 조사를 받아야 하는 순서였는데, 오늘 오후 2시까지 출두하라고 전했으나 강인이 이에 불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인은 지난 15일 오전 3시10분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차병원사거리에서 학동역 방향으로 리스한 외제차를 몰다 정차해 있던 택시를 연속 두대 들이받았다. 운전자 2명과 승객 2명은 큰 부상을 입진 않았다.
강인은 사고 직후 차를 버리고 달아났으며, 피해자 신고가 접수돼 15일 강남경찰서가 수사를 시작했다. 강인은 15일 오후 8시50분 경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사고 당시 강인의 혈중 알콜 수치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82%로 확인됐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