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조두순 사건 담당검사를 문책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자유선진당 조순형 의원의 질의에 대해 김준규 검찰총장은 "(담당 검사를) 대검찰청 감찰위원회에 회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형사사법제도 운영이 국민 법감정이나 수준을 못 따라가고 있다"며 "검찰이 형사사법을 주도하는 입장에서 많은 실수가 나온 점에 대해 자신을 질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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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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