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자체조사결과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가 지난 2002년 이후 7년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22일 밝혔다.
장소별로는 지하철 등 역사시설에서의 감소세가 눈에 띈다. 지난해 8월까지 이용시설별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는 지하철 등 역사가 32건으로 가장 높았고, 할인마트가 13건, 쇼핑몰이 4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승관원은 그동안 지하철과 공항, 대형 전시관 관리주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전캠페인을 강화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승관원은 올해부터 지하철 및 공항에 이어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발생빈도가 높은 할인마트와 백화점 등 판매 및 영업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교육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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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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