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우선 한-ASEAN 정상회의에 참석, 양자간 협력 관계의 발전을 평가하고 미래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2008-2009년간 이루어진 한-ASEAN 협력 이행상황을 반영한 '한·ASEAN 행동계획 3차 이행보고서'도 채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ASEAN+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 국제 금융·경제위기 대응, 식량 및 에너지 안보,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ASEAN+3 차원의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ASEAN+3 협력사업 활성화 등 ASEAN+3 협력의 미래방향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 정상들은 'ASEAN+3 식량안보 및 바이오 에너지 개발협력에 관한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25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 15개국 회원국 정상들과 지역 및 국제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금융·경제위기 극복, 기후 변화와 신종 인플루엔자 문제 대응, 역내 재난관리 역량 강화, 인적자원 개발 등에 대한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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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힌(태국)=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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