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은행 추가 파산.. FDIC기금 1년만에 급감
2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따르면 플로리다의 중소은행 3곳, 조지아, 미네소타, 위스콘신, 일리노이 지역에서 각 1곳의 은행이 파산하면서 총 7개 은행이 문을 닫았다.
그 밖에 플로리다의 힐크레스트 뱅크(자산 8300만달러), 플래그쉽 내셔널 뱅크(1억9000만달러), 위스콘신주의 뱅크오브엘름우드(3억2740만달러), 미네소타주의 리버뷰 커뮤니티뱅크(1억800만달러), 일리노이스주의 퍼스트 듀페이지 뱅크(2억7900만달러)가 문을 닫았다.
올 들어 월평균 10개 은행이 파산하면서 FDIC의 예금보장 기금은 1년 전 450억달러에서 최근 75억달러로 급감했다. 업계에서는 2013년까지 수백 개에 달하는 은행이 추가 파산하면서 1000억달러 이상의 자금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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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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