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해태음료, '강원평창수'로 샘물시장 공략 강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해태음료가 먹는 샘물 신제품 '강원평창수'를 출시하며 국내 샘물시장 공략 강화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올해 5000억원 규모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샘물시장에서 치열한 격전이 예고되고 있다.

먹는 샘물시장은 판매경로에 따라 크게 페트병 시장과 사무실ㆍ업소 등에서 이용하는 대용량(말통)시장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연간 15% 이상의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는 페트병 샘물시장의 올해 규모는 AC닐슨 조사 기준으로 전년대비 약 17% 성장한 약 34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큰 폭의 성장은 웰빙 문화의 확산으로 인한 건강선호 의식이 보편화되는 것과 더불어 식생활의 편리성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인한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이에 해태음료는 신제품 '강원평창수'를 시장에 선보이고, '청정 지역 평창, 깊은 숲이 만들어낸 깨끗한 물'이라는 것을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신제품 '강원평창수'는 60만평의 국유림으로 둘러싸인 청정지역에서 지하 200m 이상 깊은 곳의 지하 암반수를 원수(原水)로 만들어진다. 이 물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물맛이 좋기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강원평창수'는 외부의 공병 오염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자동설비로 생산돼 안전하고 위생적이다.
해태음료는 샘물 구매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수원지에 대한 정보를 '강원평창수'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쉽고 빠르게 전달함으로써 타 샘물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지난 16일부터는 주부들에게 신뢰도가 높은 모델 이현우를 전격 기용해 제작한 라디오 광고를 시작했다.

김영건 해태음료 마케팅부문 팀장은 "고객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은 수원지에 대한 정보"라며 "우리 나라의 대표적 청정 지역인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강원평창수'는 그 이름 하나만으로도 수원지가 어디인지 쉽게 알 수 있어 고객들이 보다 믿고 마실 수 있다"고 말했다.

제품 가격은 일반거래선을 기준으로 했을 때 2L 용량이 800~900원선이고 500ml 용량이 500~600원선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사고 현장에 놓인 꽃다발 명동 한복판에서 '파송송 계란탁'…'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포토] 북,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빨래하고 요리하는 유치원생…中 군대식 유치원 화제

    #해외이슈

  •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 축소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