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트라 실리콘밸리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는 금융조사기관 캐피털 아이큐의 조사를 바탕으로 불황기에 시장 점유율을 높인 제품을 소개했다.
캐피털 아이큐는 "현대차는 저렴한 가격의 자동차와 제네시스와 같은 신모델 출시 등으로 시장을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기아자동차에 대해서도 "품질 개선 노력으로 도요타, 혼다 등 경쟁업체보다 나은 기능성을 선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남은 음식을 저장할 수 있는 저장용기 전문점 '타파웨어', 하나의 리모콘으로 모든 가전제품을 조작할 수 있는 '범용 리모콘', 가정용 조리기구 '프레스토 조리기구' 등이 현대차와 함께 불황기에 뜨는 제품으로 선정됐다.
코트라 관계자는 "현대차 사례에서 보듯 무조건 가격을 낮추기보다 경쟁사와 기능·편리성 면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제품 인식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전략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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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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