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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야구에 대한 순수함 가진 멤버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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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야구에 대한 순수함 가진 멤버들이 좋아"

김성수는 지난 26일 오후 7시 강원도 춘천의 한 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성수는 "몇년된 사회인 야구팀에게 이긴다는 것은 무모한 도전이다. 사회인 야구팀을 이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6개월간 앞만 보고 달려왔다. 안될 줄 알았는데 우리가 이기는 경기를 보니 눈물이 났다. 이들이 이기는 것이 너무 재밌다"며 "나도 부상이 있는데 병원에서 진통제를 맞고 경기에 임했다. 소속팀에서도 이렇게 뛰지 않는다. 이들 속에서 이기는 느낌을 느끼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성수는 "야구를 시작한 지 3-4년 됐는데 야구가 너무 재밌을 때는 일도 안하고 눈만뜨면 야구만 했다. 다른 멤버들에게서 당시의 순수함이 많이 묻어난다. 보기 좋고 이들에게 녹아들고 싶다.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강원도 춘천 의암경기장에서는 '천하무적 야구단'과 사회인 야구단 '춘천 챌린저'와의 경기가 펼쳐져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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