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길, 이재훈 애널리스트는 "2010년 예상 EPS 1,370원에 목표 PER 10.9배(한국증권 유니버스 평균 PER 10.4배를 5% 할증)를 적용, 새 목표가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드래곤볼 온라인 등 신규 게임 서비스로 양호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10년 예상PER이 9.0배로 한국투자증권 유니버스 평균 10.4배 대비 할인돼 거래되고 있는 점도 높이 샀다.
3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7.2%, 34.8% 증가한 547억원과 69억원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인 545억원과 67억원을 각각 0.2%, 2.8% 상회했다고 전했다. 웹보드 게임 매출은 다음 게임 아웃소싱 중단과 자율 규제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0.4% 감소한 138억원에 머물렀다. 퍼블리싱 매출액은 390억원으로 서든어택과 마구마구의 호조, 수출 증가로전분기대비 10.8% 증가했다. 해외 로열티 수입은 50억원으로 프리우스, 이스온라인, 마구마구의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138.1% 늘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드래곤볼 온라인 연내 오픈베타 서비스 개시 예정이다. 2010년 상반기에는 MMORPG인 주선온라인과 프로젝트 S, 피코온라인 등 5개 캐주얼 게임을 신규 서비스할 예정이다. 프리우스 온라인은 내년 1분기에 대만 카이엔이 OBT를 시작할 예정이고, 중국 진출도 추진 중이다.
야구게임 ‘마구마구’와 관련해 KBO와 프로야구 선수 캐릭터 사용에 대한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협의하고 있다. 추가 비용 없이 성사된다면 경쟁 게임에 비해 신규 유저 유치에 유리해 수익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란 게 한국투자증권의 분석이다.@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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