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우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의 3분기 매출액 중 로열티와 퍼블리싱 비중이 12%로 전 분기 6%의 2배 수준으로 확대됐다"며 "이 회사의 해외진출이 실적 내 의미 있는 수준으로 상승했음을 보여 준다"고 전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564억원,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예상한다"며 "관련 규제 정비가 완료되면서 웹보드 매출액이 지난 분기보다 4% 성장할 것으로 보며 퍼블리싱은 3%의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상여금 지급으로 인건비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 수준으로 추정했다.
내년에도 로열티 매출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증권은 CJ인터넷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1만6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마케팅 비용 증가로 당초 추정치를 하회했음을 반영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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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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