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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 잇단 목표주가 하향에 주가도 '미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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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CJ인터넷이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의 잇단 목표주가 하향조정에 소폭 하락중이다.

28일 오전 9시20분 현재 CJ인터넷은 전일 대비 50원(0.4%) 하락한 1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록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CJ인터넷에 대해 투자등급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4400원으로 10% 하향 조정했다. 3분기 실적에서 외형은 해외 로열티 매출 증가에 따라 시장 기대치 수준을 충족시켰지만 수익측면에서는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고마진 웹보드 매출 자율규제로 성장 둔화와 함께 신규 게임 모멘텀 약화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5% 증가한 2216억원, 영업이익은 15.9% 감소한 466억원으로 전망했다.

홍종길, 이재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69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내렸다. 2010년 예상 EPS 1370원에 목표 PER 10.9배(한국증권 유니버스 평균 PER 10.4배를 5% 할증)를 적용, 새 목표가를 산출한 것. 홍 애널리스트는 "3분기 CJ인터넷은 해외로열티 수입이 급증하고 퍼블리싱 매출도 늘었지만 웹보드 게임 매출은 다음 게임 아웃소싱 중단과 자율 규제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0.4% 감소한 138억원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CJ인터넷에 대해 앞으로 해외진출 성과에 따른 주가 모멘텀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3분기 영업이익이 마케팅 비용 증가로 당초 추정치를 하회한점을 감안,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1만6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외국계인 노무라증권도 CJ인터넷의 마진 악화를 우려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9100원에서 1만5400원으로 낮췄다. 노무라는 올해와 내년 CJ인터넷의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37.1%, 34.5% 하향 조정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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