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거래소 응엔 티 황란(Nguyen Thi Hoang Lan) 부이사장을 비롯한 11명의 방문단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IT본부를 찾아 IT 인프라 시스템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개발 및 운영 노하우에 관한 연수 기회를 가졌다.
응엔 티 황란 부이사장은 "방문단을 위해 성원과 노고를 아끼지 않은 증권거래소 및 미래에셋증권 임직원에 고마움을 표하며 이번 한국 방문이 베트남 증권업의 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거래소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출신으로 미래에셋증권 전략팀에서 일하고 있는 트란 탄 흐엉(Tran Thanh Huong)씨가 통역 및 진행을 도왔다. 트란 탄 흐엉씨는 "미래에셋에서 근무를 하면서 고국 방문단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 양국의 증권업 발전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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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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